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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관리의 팁!!

내모발에 맞는 제품은? 내모발 제대로 진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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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헤어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시절에는 그에 맞게 수많은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있죠가다. 그 많은 제품들 중에 과연 내 머리에 가장 잘 맞는 제품은 어떤 건지 알고 있는 사람은 흔치않다. 그냥 권해주는 대로 사서 써보고 잘 맞는지 아닌지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과연 이런 방법으로 제대로 된 구매를 했다고 볼 수 있을까?

오늘은 내 머리에 맞는 제품 고르기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한다.

 

 

 

 

 

 


제품을 고르는 방법

제품을 고르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고민거리가 있겠지만 그중 첫 번째는 단언컨대 내 머리의 상태 진단!! 일 거다.

보통 내 모발이나 두피의 상태를 직접 진단하기보다는 시술을 받는 미용실에서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얘기해주는 부분으로 거기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게 일반적일 거다. 그럼 어떻게 내 머리를 진단해야 되는 걸까?

첫 번째 두피


 

 

 


두피는 청결히 세척하고 깨끗이 씻어내는 걸로도 충분히 관리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질. 비듬. 탈모 등이 오는 경우가 있을 거다. 그럼 내 머리가 어떤 경우인지 한번 살펴보자.


 

우선 머리의 정수리 부분의 모발을 반으로 갈라서 두피가 보이게 나눈다. 거기를 손바닥을 살며시 올려놓고 잠시 대어 보면 따듯한 게 느껴지나? 대부분은 손바닥의 열과 두피의 열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을 거다. 물론 대낮의 밖에서 활동 중이라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손바닥에 열이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는 두피 쪽으로 과한 열이 올라오고 있는 경우이고 이런 경우 탈모가 올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손끝으로 두피를 살며시 누른다. 10개의 손가락으로 10군 대를 눌렀을 때 손끝에 기름이 얼마나 묻어 나오는지 살펴보자. 기름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너무 많이 묻어 나온다면 건성 or 지성일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기름이 살짝 묻는 듯 마는듯해야 한다.

여기서 3가지의 방법이 나왔는데..


1. 정수리 부분에 열이 많이 느껴진다.
2. 손끝에 기름이 과하게 묻어 나온다.
3. 손끝에 기름이 전혀 묻어 나오지 않는다.

기본적인 내 두피의 상태를 알았다면 그다음으로 가보자.

앞머리의 끝부분.. 그러니까 머리카락이 형성이 되는 라인을 잘 살펴보자.
솜털 같은 것들이 보일 것이다... 보이지 않는다면 역시 탈모가 진행되고 있을 확률이 있다. 솜털은 항상 약간씩 있어야 한다. 탈모는 앞머리, 옆머리에서 진행이 시작되는 경우가 있어,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는 솜털이 거의 없고 시작점부터 바로 긴 머리가 있다. 솜털이 나는 것보다 빠져나가서 긴 머리와 바로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질과 비듬이 있는 경우도 앞머리/옆머리/정수리에 진행이 많은 편이고 뒷머리는 그다음에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내 머리를 진단하는 데 있어서 앞머리와 옆머리 체크는 항상 중요하다. 앞머리와 옆머리를 보고 난 후 정수리 부분과 뒷머리를 체크해주는 형식으로 하면 어느 정도 내 머리의 상태를 알 수 있다.


 

탈모가 진행이 이미 시작되었다면 두말할 것 없이 탈모에 좋은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탈모가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하면 대부분 샴푸를 1순위로 바꾸고 그다음이 트리트먼트(팩) 그다음이 에센스나 토닉 같은 타입으로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난 토닉 또는 에센스를 1순위로 하라고 말하고 싶다.


 

샴푸는 두피의 상태를 좀 더 청결히 해주면서 탈모에 진행을 억제해주는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있다면 팩은 거기에 약간의 영양분으로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토닉이나 에센스는 직접적으로 영양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세 가지 중에 한 가지만 사용한다면 토닉을 가장 먼저 사용해야 하고 그다음이 샴푸, 팩 순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내 머리가 탈모도 있지만 비듬 또는 각질이 심한 상태라면 탈모보다 각질이나 비듬부터 잡는 것이 효과를 보는데 탁월하다.


 

각질이나 비듬균은 두피에 자리를 차지하고 영양분과 수분을 뺏어가기 때문에 두피에 필요 이상의 유분이 발생하게 하고 이것으로 인해 탈모에 좋은 제품을 사용해도 1차적인 두피의 치료나 진정 효과에는 도움을 주지 못한다.


 

두피에 탈모와 각질, 비듬균이 같이 있다면


 

1번 비듬균. 2번 각질을 제거하고 3번째 탈모를 치료하는 게 순서적으로는 맞는다고 본다. 그래야지 두피가 청결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탈모 역시 치료가 가능하다. 이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 해도 순서가 틀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우선적으로 두피의 상태를 진단해보았고 내 상태를 알았다면 선택의 폭도 정해졌으리라 본다.


 

정리를 잠시 하자면


 

열이 있는지? 유분은 어느 정도 있는지를 살피고
모발의 형태는 어떤지 각질이나 비듬균이 있는지를 살펴서
우선순위에 맞는 제품을 사용한다.

 

 

 

 

 

 

 


두 번째 모발 상태


 

 


모발 상태를 체크하는 건 두피보다 확실히 쉽다.
모발은 무리해서 대미지를 주지 않는다면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모발이 손상이 되는 경우는 3가지 정도로 알 수 있다.


 

1. 여러 번에 걸친 시술 작업

2. 열기구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

3. 잘못된 샴푸 습관

염색이나 펌을 자주 하는 대상이라면 내 모발이 어느 정도 나빠져 있는지 알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온다. 일명 물에만 닿아도 모발이 녹아내리는 듯한 늘어짐인데 이건 모발 속에 단백질이 많이 빠져나가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염색이나 펌을 할 때는 큐티클이라는 가장 겉면의 보호 기능을 열어서 그 속의 단백질에 자리한 한층 물질이라는 곳으로 제품을 보내게 된다. 어려운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쉽게 말하자면 단단히 막혀있는 모발에 구멍을 내어 안으로 제품들을 집어넣고 염색은 안속의 단백질 자리에 염색 색소를 넣어서 색을 발현해 내고, 펌은 그 단백질 속의 시스틴 결합... 즉 모발 속 연결되어있는 실타래를 끊어내어 원형을 주고 다시 결합하는 중화작업을 통해 시술 결과를 나타내게 된다.


 

이러한 방법을 하는 동안 모발 속의 단백질은 밖으로 빠져나오게 되며 시술 후에도 제대로 된 관리가 되지 않으면 가벼운 샴푸만으로도 모발은 계속해서 담백 질의 손실을 보게 된다.
그러면 이런 잦은 시술을 하는 사람의 필요한 제품 선택은 무엇일까?


 

일면 cmc라고 하는 에센스를 사용하는 게 좋은데 이 cmc가 모발 속의 단백질을 형성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물질인 한층 물질이다. 모발은 18종의 아미노산으로 형성되어있고 케라틴 단백질과 콜라겐 단백질이 주로 이뤄........ 음.... 그냥 모발은 단백질이 95% 이상이고 수분이랑 유분이 조금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공기층이 약간 있다.


 

이속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게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며 이 단백질들의 자리를 좀 더 잘 잡아줄 수 있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하는 게 한층 물질 cmc이다


 

그럼 이런 cmc는 미용실에서 비싼 금액을 주고 투입해야 하는 거?


 

그렇지 않다. 미용실에서 클리닉을 하면서 cmc를 써주는 곳은 많이 있다. 하지만 그 함유량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텐데 아주 소량의 cmc를 사용했다고 해서 모발에 대미지를 잡아줄 수 있을까? 그건 글쎄다... 그럼 그런 cmc를 사용했다고 한다면 금액은??? 시술 비보다 많은 금액을 클리닉에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럼 내 모발이 이 정도로 많은 손상이 있을 시에 어떻게 해야 되는가? cmc가 향유되어있는 제품을 사서 집으로 와라. 내가 사용법을 알려준다.


 

cmc가 함유되어있는 제품은 생각보다 많이 있으니 단골 미용실에 가서 달라고 하면 여러 금액별로 있을 거다. 어떤 거든 상관없으니 일단 사서 와라. 어떤 걸 사든 효과 보게 해준다. !!!!

 

 



집에서 클리닉 하는 방법.

1. 클리닉에 맞는 산성 샴푸를 산다.
2. cmc가 함유되어있는 제품을 산다. 여기서 중요한 건 실리콘이 함유되어있으면 안 됨.
3. 단백질 제품이 한가지 이상 있으면  좋다!

자 집으로 왔다면 일단 샴푸를 하자

샴푸는 두 번으로 나눠서 한다. 첫 번째는 일명 막샴푸. 이건 아무 샴푸나 세정의 효과를 보기 위함이니까 강한 알칼리 샴푸만 아니라면 어느 정도 아무 샴푸나 사용해도 좋다. 흔히 계면활성제 때문에 샴푸를 구입하는 데 있어서 꺼려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합성계면활성제 <<< 요 녀석이 나쁜 거고 이 녀석을 넣어서 샴푸를 만드는 곳은 내가 알고 있기로 몇 군데 없다.

일반 샴푸를 사용해서 가볍게 샴푸를 끝냈다면 물기를 손으로 삭 훔쳐내듯이 걷어내고 산성 샴푸로 두 번째 샴푸를 한다. 중요한 건 두피에 닿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고 모발을 세게 비비지 않아야 한다. 샴푸를 하면서도 손상이 올 정도로 내 머리는 이미 손상이 많이 진행되어 있다. 그러므로 비비듯이 머리를 감는 것보다 조물조물하는 느낌으로 만져주고 손가락으로 살짝씩 펴주는 샴푸법이 더 좋다.


 

산성 샴푸로 마무리를 했다면 이제 cmc를 사용해보자. 단백질 제품도 있는데 어떤 걸 우선시 쓰냐고 물어본다면 필자는 cmc부터 쓰라고 말해주고 싶다. 모발 속에 cmc가 자리를 어느 정도 차지하느냐에 따라 단백질이 들어와서 머물러주느냐 나가버리느냐가 정해진다고도 볼 수 있기에 단백질은 마무리로 넣어주는 것을 더 권한다.


우선은 욕을 탕에 물을 받아라. 뜨거운 물로 수증기가 꽉 찰 정도로 물을 받는 게 좋다. 이유는 나중에 설명해 준다.

cmc는 약간 젖은 머리에 사용하는 게 좋고 물기가 완전히 말라버린 머리나 뚝뚝 떨어지는 모발에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손바닥에 500원 동정만큼을 짠 다음에 모발의 절반을 펴듯이 발라준다. 손끝을 이용해서 빗대신 쓸면서 발라주고 어느 정도 다 발라졌다고 생각이 들 때는 손을 마주 보며 꾹꾹 눌러주는 것이 좋다. 마무리로 손뼉을 치듯이 툭툭 쳐주면 어느 정도 잘 흡수가 된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흡수를 시켜주고 이제 아까 받아둔 탕 속으로 들어갈 거다.


 

왜 수증기가 많이 있을 정도로 탕에 물을 받아두라 말을 했는지 궁금할 텐데 단백질 성분은 혼자서 웬만하면 움직이지 않는다. 뜨거운 열 이 있어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며 뜨거운 수증기가 있으면 좀 더 편안하게 움직임을 보인다. 모발에 아무리 좋은 제품을 때려 발라도 따듯하게 수증기로 유지하지 않으면 절대 모발 속으로 들어가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뭉쳐서 자리를 잡으려 하지도 않는다. 그냥 물로 샥~하는 순간 아까운 단백질들은 하수구로 들어가 버린다. 미용실에서 클리닉을 할 때도 머리에 수증기를 씌우는 경우도 마찬가지의 경우이다. 클리닉을 하면서 열처리를 안 하는 곳은...... 음...... 음..


 

어쨌든 머리에 바른 상태로 뜨거운 탕 속에 최소 30분은 있어라. 1분 2분 정도로도 조금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최소한 30분 정도는 릴랙스하고 있으면 몸에도 좋겠지만 모발에도 어마어마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간이 되었다면 가볍게 헹궈내고 단백질 제품이 있다면 방금과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모발에 바르고 5분에서 10분 정도를 기다린 후 씻어내라.


 

마지막으로 헹굴 때는 왠지 부드러움이 날아갈 거 같아 대충 헹구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지 말고 최대한 깨끗하게 헹궈라... 그렇게 헹구면서 나갈 단백질은 겉에 위치한 녀석들이기 때문에 자면서 땀과 만나면 베개에 다 묻고 끝난다... 오히려 두피에 잔류해서 좋지 않으니 최대한 깨끗하게 헹궈내라..


 

여기까지 하고 나와서 모발을 말릴 땐 뜨거운 드라이기로 바로 말리는 경우가 있는데, 제품들 중 열에 보호해주는 기능을 하는 제품들이 있다. 이 제품을 살짝 발라서 드라이를 해라. 내 머리는 생각보다 연약하고 가벼운 대미지로도 아파한다. 열에 보호하는 제품을 발라서 드라이나 매직을 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다. 피부에 드라이로 3초만 있어봐라...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심한 말을 쏟아낼 것이다. 모발도 피부 못지않게 나에게 소중한 녀석들이다. 소중히 다뤄주자.


 

제품까지 바르고 드라이를 했다면 이제 내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지 않아도 매일 또는 이삼일에 한 번씩 방금 내가 한 얘기대로 진행하고 있을 거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머리가 이랬었나?? 하는 느낌을 받았을 테니

. 이 밖에도 손상을 주는 자외선이나 생활습관 등이 있을 수 있는데. 모발도 피부에 쓴 느 제품들에 못지않게 자외선 차단제나 열 보호 제품들이 많이 있다.
생각지도 못한 바깥활동에 모발이 상해서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벼운 에센스 정도는 바르고 다니는 걸 권한다. 단 실리콘이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실리콘은 바를 때는 부드러움을 느끼지만 떨어져 나갈 때 큐티클과 붙은 상태로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오히려 2차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수분 에센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 오히려 에센스에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모발 손상은 너무나 쉽게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복구하는 방법은 너무 오랜 시간 많은 비용을 요구한다
있을 때 잘하고 건강할 때 지켜라!!"

 

오늘은 두피와 모발을 진단하는 방법을 알아보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퍼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상 곰돌이들의 아빠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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