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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관리의 팁!!

말많고 탈많은 미용실 가격? 진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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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헤어스타일" 일 것이다.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꾸미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이미지가 판가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헤어스타일은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요시 여기는 헤어스타일을 꾸미기 위하여 가는 곳인 미용실 또는 숍 또는 바버 숍 같은 숍을 고르는 기준은 제각각 다르기만 하다
오늘은 첫 번째로 미용실의 금액은 과역 합당한 금액인지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한다.



금액은 숍을 고르는 데 있어서 가장이라고 하기에는 부적합할지 모르나 많은 판단 기준이 된다.
숍에 가서 나만의 미를 가지기보다 단순히 머리를 정리하러 간다, 염색을 하러 간다, 드라이를 하러 간다, 펌을 하러 간다 정도로만 생각을 한다면 더더욱 금액에 높고 낮음에 선택 기준이 많이 좌우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의 금액에 선택을 하면 될까?
참고로 요즘 인터넷 등 핫한 내용 중의 하나가 숍에 가서 일명 "바가지"를 쓴 사건일 것이다.

어느 미용실이나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흔히 고객의 입장에서 착각을 할 수 있는 건
"내가 나이가 어려서 더 비싸게 받는 거 아냐?"
"내가 잘 모르는 거 같아서 괜히 바가지 쓰나?"
"내가 남자라서 괜히 여자들보다 더 비싸게 받는 거 아냐?"
"내가 여자라서 남자들보다 기본적으로 금액이 비싼 건가?"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곤 한다.

하지만 단호하게 먼저 얘기하겠다.
!!! 전국의 미용실 중 90%는 이런 생각으로 인해 고객에게 더 비싼 요금을 받지 않는다!!!

요즘은 한 명의 고객이 너무나 소중한 시장이다. 흔히 고정고객이라고 하는 고객들도 예전에 비해 터무니없는 터울로 찾아오는 게 지금 미용 시장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으로 한방에 바가지를 씌우고 돈을 벌려고 하는 미용실이 있겠는가? 짧은 내 소견으로는 단언컨대 없다!
그럼 왜 가격이 비싸지는 거고 금액이 정해지는 건가?
금액에 있어서 본인이 생각해야 하는 건

1. 내 머리의 길이
일명 기장이라고 하는 데. 머리의 길이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의 량이 차이가 난다. 당연히 머리가 단발인 고객보다 허리까지 오는 고객의 약이 두 배 이상 많으면 세배까지도 들어간다.

보통 염색약. 퍼머 약. 등은 고객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싸지 않다.
약이 두세 배로 들어가면 당연히 시술 비용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 여기서 모발의 길이가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긴데도 불구하고 금액이 같거나 비슷하다면 오히려 의심을 해봐야 한다.
(약을 너무 저가로 사용하는지? 미용실의 원장님이 계산을 잘못한 건지..?)

2. 내 모발의 손상도

일명 클리닉이라고 하는 얘기를 많이 들어봤을거다.
보통 미용실에 자주 가지 않는 사람들은 클리닉을 거의 하지 않아도 된다.
모발이 손상되는 이유는 3가지가 있는데 (시술, 열, 관리)이 건 미용실에 자주 가지 않을 만큼 머리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모발에 대미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시술은 염색, 탈색, 펌인데 이 작업을 자주 하면 할수록 모발은 당연히 손상이 된다. 모든 시술의 시작은 큐티클이라는 모발 가장 겉면을 열어주는 데에 있는데 이 작업을 하면 모발 속의 콜텍스(단백질) 부분이 빠져나갈 수밖에 없다. 단백질 80%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는 모발에서 단백질이 빠져나가면 당연히 모발이 갈라지고 끊어지고, 다른 시술들을 할 수가 없다.

열은 집에서 사용하는 드라이기. 매직기. 일명 고데기로 인해서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모발을 보호해주는 제품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열을 무작정 모발에 부여해버리면 내 모발은 버틸 제 간이 없다. 당연히 열로 인해 모발 속과 겉의 수분이 날아가고 겉면을 이루는 수분이 날아가면 모발의 보호막이라고 할 수 있는 큐티클에 엄청난 대미지가 온다. 시술 때와 마찬가지로 큐티클이 없거나 대미지가 크면 속의 단백질을 보호해줄 수가 없다.
세 번째로 관리 부분인데... 이건 무조건 홈 케어 제품을 써라.

빗질로도 모발은 손상된다. 빗으로 빗는데 갑자기 내 머리가 엉킨다? 머리를 감을 때 모발이 늘어난다? 심할 경우 손으로 쓸어내리는데도 모발이 엉키고 걸린다?(물론 너무 안감 아서 생기는 경우는 패스다.... 감아라)

이런 상태는 염색. 펌을 할 게 아니라 미용실로 당장 가서 머리 클리닉부터 해라 이러다 머리 끊어지면 답도 없다.... ㅡ.ㅡ;;

이런 손상이 심하면 심할수록 클리닉을 권장하게 되는데 클리닉은 시술 전 클리닉이 있고 시술 후 클리닉 또는 단독 클리닉이 있다.
클리닉이 필요하다면 시술 비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만큼 클리닉 제품 가격이 비싸다..

이런 경우는 차라리 단독 클리닉으로 시술할 때 업해서 금액을 낼 것이 아니라 단골 숍이라면 키핑(한 세트를 사두고 나만 쓰는 것)을 하는 것이 더 작은 금액으로 고효율을 낼 수도 있다.

3. 시술의 내용

 

시술을 하는 데 있어 추가적인 금액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염색을 하는 데 어둡게, 밝게 만 생각하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보통 애쉬그레이, 골드빛 갈색, 붉은 톤을 내는 자연스러운 갈색 등
복합적인 색을 염색하거나
펌을 할 때도 부분적으로 건강한 머리, 손상이 심한 머리, 곱슬인 머리, 펴진 머리를 한 번에 하나의 작업으로 하려고 한다.

이런 경우는 역시 제품의 양이 어마어마해진다.

염색만 하더라도 최소한 3개의 염색약을 까서 써야 하고 퍼머를 할 경우도 손상 모용, 건강 모용, 곱슬용 등 여러 개의 재품을 혼합 또는 몇 번의 작업을 거친다.
일반적인 짧은 모발을 가진 고객보다 사용하는 제품의 양만 많아지는 것은 아니다.
시술을 하는 데에 있어 손상된 부분과 아닌 부분의 차이점을 두려면 두 번 재각기 다른 시술을 해야만 한다.

또한 염색을 하는 데 있어 일정에 색 이상의 밝은 톤을 내려면 탈색이라는 작업을 거쳐야 하며 이 작업 역시 염색과는 별개의 시술로 따로 들어간다. 특히 탈색의 경우 조금의 실수나 시술자의 차이로 결과치가 너무나도 많은 차이를 가지게 된다 (심하면 머리카락이 녹아내리기도 한다.. 절대로 집에서 하지 않기를 권장 드린다.) 그러다 보니 탈색을 한번 할 때에도 클리닉을 단독으로 쓰는 경우도 적지 않다. (클리닉을 병행하거나 섞어서 사용하면 탈색의 대미지를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이렇듯 금액을 정하는 데에 기본적인 상황만 다양하게 나타난다.
금액에 관해서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만 적어보았다.
하지만 이보다도 많은 부분이 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디자이너의 커리어/ 물가의 상승/ 위치적 환경/ 서비스의 다양화
대부분 고객들은 모순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난 오늘 머리를 커트하러 미용실을 간다. 하지만!!! 미용실을 갔다 왔으니 내 머리는 그전보다 찰랑거릴 것이고, 건강해졌을 것이고, 화려해졌을 것이고, 내 기분도 상쾌해졌을 것이고, 더 멋있고, 예쁘고, 등등... "
그러면서도
"다른 집보다 비싸진 않겠지?"

필자는 수많은 미용실과 거래를 하면서 수많은 원장님/디자이너/스태프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어봤다.
그 많은 사람들의 중에 고객을 "
"으로 생각하는 미용인은 한 명도...... (음음)....는 아닌 거 같지만 어쨌든 대부분의 미용인들은 ""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용실을 가면서 내가 받은 서비스가 나온 금어에 비해 합당하지 않을 것 같아 불안해하는 분들이 있다면 좋은 방법을 알려주겠다.

일차적으로 내가 가고 싶은 미용실을 선정하라
(선정 방법은 다음번에 올리겠다.)

미용실 예약을 하라
(
예약하는데 돈 안 든다)

미용실 방문 후 자세한 컨설팅을 들어라
(
머리를 하면서도 컨설팅이 필요하다 내 모발은 소중하니까)

하나하나 구체적인 시술 내용과 제품군을 들으면서 금액을 같이 들어라
(
그렇게 구체적으로 들었는데 나중에 뒤통수 맞은 거 같은 일은 없다.
그리고 그렇게 들어놔야 나중에 금액이 다를 경우 얘기할 거리가 있다)

그러고 마지막으로 그 시술로 그 가격들을 합한 금액을 미리 들어라
(
미용인들도 시술이 끝난 뒤에 금액을 말하기가 왠지 민망하다. 서비스는 제대로 하고 제품도 실컷 좋은 걸로 썼지만 오히려 제값을 못 부르는 미용인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미리 금액을 하나하나 정하고 총 금액을 말해두면 서로서로 시술하는 동안 도 불편하거나 불안하지 않고 시술 후에 깔끔하게 기분 좋다)

*참고로 이럴 경우 서비스도 어떤 걸 받았는지 대번에 알 수 있다!!!

미용실의 서비스 금액에 대해 요즘 워낙 말이 많다. 필자는 미용계를 떠난 상태이지만 그런 글들을 볼 때면 속상한 경우도 많고 안타까운 경우도 많이 있다. 대부분의 고객들 역시 일을 할 것이다. 자영업. 회사원. 영업사원 등등

그런 분들은 자신에게 물어봐라. 내가 일을 하고 페이를 받을 때 상대방의 표정은 평온하고 무탈한가? 만약 그렇다면 내가 받은 만큼 일을 한 것이다.

미용인들도 마찬가지이다. 본인이 서비스한 만큼 받고 싶고, 그만큼의 인정 역시 받고 싶다. 하지만 지금의 사회적인 분위기는 색안경을 끼고 항상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다시 한번 단언하는데. 요즘 같은 불경기에 오는 고객의 소중함은 당신이 가는 미용실 직원, 원장님이 더욱 잘 알고 있다. 당신에게 바가지를 씌워서 당신뿐 아니라 당신에게 연결되어있는 모든 고객을 놓칠만한 바보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니 걱정 말고 지금 당장 미용실로 가서 당당하게 말해라
"내 머리 시술하고 싶어요. 어떤 시술이 적합한지 금액이 얼마나 들지 상담부터 부탁합니다."

오늘부터 당신의 머리는 (아름다움 +10 상승) 한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서비스 받으러 가서 불안해하지 말고. 내 소중한 머리를 만져준 상대를 이유 없이 의심하고 미워하지 맙시다.

다음번 글에는 내 머리를 어떻게 하면 더 아름다운 머리로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튜브 [곰돌이 브라더]   곰돌이 아빠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sCS2cVZhhuhIfT01joA6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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