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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관리의 팁!!

헤어스타일 관리하기 (여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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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빠는 곰입니다. 요즘 부쩍 쌀쌀한 날씨에 건강주의 각별히 하시고 계시나요?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에 문뜩 생각나서 소소하게 몇 자 적어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요즘처럼 헤어에 관심이 많이 시절에는 여러 가지의 방법으로 내 헤어에 투자와 관리를 하게 되는데 오늘은 지난번 시간의 후속으로 헤어스타일 만들기(여자) 편을 써보려 한다. 한동안 멘탈 관리가 안 되어서 쓰지 않으려다가 지인의 권유로 올리는 거라 아직 멘틀 관리의 소홀함으로 글이 조금 부족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여성분들이 미용실을 한 달~두 달 사이에 2~3회 정도는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므로 일단 패스.. 그 정도의 횟수로 방문을 하면서 받는 시술은 커트. 펌. 염색 이 가장 많을 것이다. 그럼!! 내 소중한 돈을 써서 시술을 받고 소중하게 생각해온 모발을 조금은 더 아름답게 꾸미고 다니면 좋지 않을까? 

남자들과 다르게 여자들은 중요한 자리에 나가기 전에 미용실을 들리곤 한다. 몇몇은 머리에서 화장까지 풀 세팅을 받고 가지만, 간단하게라도 드라이 정도는 받고 가는 게 대부분일 것이다. 물론 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을 조금이라도 꾸미려는 사람들은 그러는 경우가 많다.

그럼 중요한 자리가 아니라 편한 자리 또는 엄중 띄는 자리에 나가는 경우는 어떻게 할까? 보통 집에서 드라이를 하거나, 옷을 고르며 간단히 식사를 하며 앞머리에 붙여놓은 찍찍이가 대부분일 것이다. 물론 이렇게 하는 분들을 나무라거나 질책하려는 의도는 1도 없다. 이런 방법 역시 많은 사람들이 하는 방법이고 필자 주변의 사람들도 많이 하고 있는 방법이다.

오늘은 조금이라도 간단하고 편안하게 내 머리를 꾸미는 방법을 적어보려 한다.

 

 

 

 

 

 


1. 드라이로 스타일 잡으면서 머리 말리기.

필자가 놀라나 점 중 하나는 남자와 여자의 머리 감는 횟수의 차이이다. 남자는 보통 더운 날 아침/저녁으로 머리를 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난 여자는 아침/점심/저녁 하루에 세 번이나 감는 건 아닐까 하는 아주아주 이상한 생각도 한 적이 있다.. 더 깨끗하게 관리할 줄 알고... 흠...

하지만 여자들의 경우 대부분 하루에 한 번도 감지 않는 경우가 많은 걸 알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이틀에 한번 심하면 삼일에 한 번 정도 머리를 감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럼 과연 이유는 뭘까? 바로 머리를 말리는 과정이 너무나도 힘들기 때문이다.

머리를 감는 것도 긴 머리를 감으려면 힘이 들고 불편한 게 사실이지만 머리를 말리는 과정은 남자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힘든 과정이다. 사실 이런 말을 해도 남자들은 잘 이해하지 못한다. 여자친구나 동생 혹은 어머니의 머리를 한 번이라도 감겨준 적이 있는 남자들이라면 간혹 이해할지 모르겠다. 그럼 여자들이 머리를 말리는 과정이 왜 이렇게 힘들고 귀찮게만 느껴질까?

이유는 제대로 말리고 정리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오늘은 아주아주 편하게 머리를 말리면서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지금부터 잘 보고 한번 따라 해 보자.
우선 준비물이 있다. 모발에 따라 1. 머리 집게 (가까운 미용상에 가면 팔기도 하고 인터넷에 팔기도 한다 1묶음에 3~4천 원 정도면 살 수 있다) 2. 오일 타입의 에센스 3. 꼬리빗 4. 튼튼한 두손

자 지금부터 머리를 감고 타월 드라이를 한 상태라고 가정하자. (타월 드라이는 머리를 감은 후 수건으로 뚝뚝 떨어지는 물기를 제거하고 약간 굽굽한 상태의 머리를 말함)

첫 번째로 해야 할 건 오일 에센스를 모발에 소량 발라주는 것이다.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에센스도 괜찮지만 모발이 길고 관리를 좀 필요로 해서 빗질이 힘든 모발이라면 오일 에센스가 괜찮으니 아주 소량을 넓게 잘 펴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꼬리빗으로 섹션을 쓰는 과정이다. (섹션은 모발을 갈라서 내가 원하는 부분만을 잡을 수 있게 부분적으로 가르마를 타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선 초보의 경우 많은 섹션을 뜨면 위치도 맞지 않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러버릴지 모르니 2~4개의 섹션만을 뜨도록 하자. 우선 모발의 정중앙을 반으로 가르자. 오른쪽 이든 왼쪽이든 먼저 말릴 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머리 집게를 이용해서 잡아두자. 한쪽을 완전히 정리하고 나서 이쪽을 할 수 있게 섞이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그럼 한쪽 반을 한 번에 다 하기엔 힘드니 한 번 더 섹션을 뜨는 일을 해주자. 그럼 전체 모발의 4/1이 첫 번째 도전과제이다.

세 번째는 약간 젖은 상태로 오일 에센스도 발랐고 섹션도 떴으니 한주먹 정도의 모발이 남았을 것이다. 이때 빗질을 먼저 해주자. 너무 촘촘하지 않은 참빗이면 더 좋을 수 있다. (단 컬이 잡힌 모발은 빗질은 빼고 진행하면 된다.) 왜 이때 빗질을 하면 좋으냐? 모발이 마르고 나면 큐티클이라는 모발 겉면의 비늘 같은 모양들이 약간 일어나게 된다. 그럼 모발 낄 뭉쳐지고 엉켜서 그때 빗질을 하려면 심하게 아프거나 끊기는 경우가 생긴다. 일단 빗질로 정리를 하려면 이때 해라.

네 번째 빗질이 끝났으면 드라이로 완전히 말려주는 게 좋은데 이때는 너무 뜨거운 바람으로 하기보다는 약간 따듯한 바람으로 하는 게 좋다. 하지만!! 지금 옆의 드라이기를 봐라. 그 드라이기는 뜨겁거나 차갑거나 두 가지의 바람만 나올 것이다. (세상 드라이의 따듯한 바람 기능은 없다! ㅡ.ㅡ;; ) 어떻게 따듯한 바람을 만드느냐? 선풍기를 틀어라. 선풍기 또는 에어컨을 틀어놓고 그 바람과 드라이기 바람을 섞으면서 머리를 말려주면 심각한 대미지 없이 모발이 잘 마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선풍기나 에어컨이 없다면 따듯한 바람과 찬 바람을 순간순간 2~3초마다 바꾸면서 말려주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 이때 그냥 바람만으로 말리려 하지 말고 모발을 손바닥 위에 올려둔다 생각하고 위로 툭툭 쳐서 올리는 느낌으로 말려주는 게 좋다. 빗질로 이미 정리를 해뒀기 대문에 너무 따귀 때리 듯이 때려버리지 않으면 툭툭 쳐서 올려주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변하면서 아주 건강한 느낌으로 잘 마른다. 

다섯 번째 위의 방법으로 네 군대다 머리를 말렸으면 이제 어느 정도 머리 말리는 게 끝난 상황일 거다. 하지만 모두의 머리가 참 머리로 스트레이트는 아닐 테니 컬을 살리면서 말리는 경우를 알아보자.
컬이 있는 모발이라면 완전히 다 마르기전 아주 소량의 수분이 모발에 남아있을 때부터 살짝 다르게 말려줘야 한다. 빗질은 당연히 패스하라고 했으니 하지 않았을 테고 그럼 손가락으로 모발을 돌돌 감아서 주먹으로 쥐듯이 쥔 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면서 말려주자. 놀라울 정도로 내 모발의 컬이 살아있는 걸 보게 될 거다.

 

 

 

 


 

 

2. 볼륨 살리기

앞서 얘기했듯이 많은 분들이
이동 중 또는 집에서 나가기 전 일명 찍찍이라는 롯데로 앞머리의 볼륨을 살리는데 시간을 많이들 쓰곤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축 가라앉아 이마에 달라붙어 안쓰러운 경우가 되고 만다.. 깻잎머리.. 
또 다른 분들은 정수리 부분이 너무 볼륨이 없어 모발이 아주 풍성하지 않다면 너무 가라앉은 스타일에 머리를 묶거나 헤어밴드를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아주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해 주겠다. 

제품을 사용하자!!!!

시중에는 볼륨에 특화된 제품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라들은 그냥 힘들게 드라이를 하고 찍찍이를 붙이고 한 시간 두 시간 머리 볼륨 살리는 데에 신중히 또 신중히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시중에서 팔고 있는 1~2만 원의 제품 하나만 사서 약간 젖은 상태의 모발 뿌리 쪽으로 2~3번만 분부 후에 둥근 빗으로 볼륨을 잡고 따듯한 바람으로 말린 후 차가운 바람으로 식혀주면~!!!!! 적어도 6시간 정도는 그 볼륨이 가라앉지 않는다. (정말이니 꼭 한번 해보길 바란다.)

그럼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왜???? 왜???? 그렇게 힘들고 귀찮은 방법으로 볼륨을 살려보고자 안간힘을 썼을까?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하다. 학습!! 미용실에 가면 현란한 들라 이질과 여러 롯데를 사용해서 잡아놓고 따듯한 바람 찬바람 바꿔가며 드라이를 하고 어디선가 이상한 분무기에 담겨있는 특별한 마법 성수를 가져와 내 머리에 뿌리고 다시 한번 빗질과 들라 이질 롯데 질을 반복해가며 섹션을 뜨고 이쪽 잡고 저쪽 잡고 난리가 난다. 20~30분을 이렇게 현란하게 하고 나면 내 모발에 볼륨이 쫙~ 살아나있다. 이걸 집에서 따라 하려다 보니 드라이 질도 안되고 섹션을 뜰 줄도 모르고 롯데로 해야 한다고는 하는데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결국 마른 모발에 찍찍이를 가져다 대고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짧은 시간 밖에 유지되지 않는 볼륨이라도 살려보고자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한 가지만 알려준다. 미용실에서 하는 현란함의 뒤에는 볼륨을 살려주는 제품이 있다. 아까 말한 마법의 성수가 그것이다. 사실 제품 쓰고 슬슬 손으로 말리면서 드라이하고 뜨거울 때 주먹으로 꽉 쥐듯이 볼륨 잡고 찬바람으로 말리면?? 신기하게도 그렇게 볼륨이 살아난다. 안간힘 쓰고 힘들게 하지 말자. 넉넉히 2만 원이면 한 달 동안 내 헤어에 볼륨은 살아난다.!!!

오늘은 아주 간단하지만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알기 힘든 내용을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이러한 간단한 팁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면 결국 돈으로 해결해야겠죠?
앞으로 이러한 사소한 팁들을 올리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궁금한 사항들은 언제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오늘도 새벽에 잠 안 오는 아빠는 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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