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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소소한팁!!

부산 기장 용궁사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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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족들과함께 기장 용궁사에 다녀와 봤어요.

용궁사는 부산 송정에서 기장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고, 바다를 끼고있는 절이라 가장 아름다운 절로 불리고 있는 곳이에요.

 

 


차량을 가지고 오기에도 괜찮고 버스를 타고와도 노선이 많이 준비되어있어 편할거에요.

주차장은 총 4군데로 되어있고 요금은 조금 올라서 한대당 3천원 입니다.

주차를하고나면 주변에 어묵 파는곳이 주욱 늘어서 있는데 아무래도 부산이 어묵이 유명해서 일까요? 굉장히 많네요.

다른 상점들도 많으니 구경할 맛도 나네요.


자그마한 상가들을 지나면 용궁사 입구가 나오는데,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12지신이 기다리고 있으니 내 띠에맞게 사진도 한장 찍고 가보세요^^


입구길을 따라 조금들어가니 다른절에선 볼수없는 신기한게 하나 있네요.

교통사고 나지않게 기원드리는 탑인데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이제 용궁사로 들어섭니다.

이길너머에는 바다와 용궁사 밖에없으니 느낌이 좀 이상하네요.

꼭 에니매이션에 나올법한 장소라 괜히 숙연해지기도 하고 들뜬 마음이 되기도 하네요.

길따라 쭉 들어오면 드디어 눈앞이 확 밝아지면서 절이 보입니다.

많지 않은 계단으로 이런 느낌을 주다니...  엄청 신기하네요.

절은 모두 그렇겠지만 이곳역시 속세와 분리 되어있는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아래의 원속에 동전이 들어가면 뭔가 이루어 질거같아서 세번이나 도전했지만 마지막것만 돌에맞고 나머지는 근쳐도 안가네요 ㅠㅠ 아직 운이 올때가 아닌가봐요.

들어오는 입구에서 바다쪽을보니 마음이 더 편안해 지는 느낌이에요.

요즘 바다를 가면 어느곳을 가던 낚시하는 분들만 보이는데 유일하게 낚시하는분이 한명도 없는 청정 바다라고나 할까요?ㅎㅎ

 

 


낚시꾼 으로 괜히 미안해지네요. 이런 경관을 지금까지 방해하고 있었나 싶은 마음에...  ㅎㅎ

요즘은 관광지로 더 유명한곳 이라 외국인도 많고 국내여행객도 많아서 정숙한 느낌은 조금 덜하지만 충분히 볼거리는 있어요.

해가 지고 밤이되면 아직도 기도를 하러 많이 온다고 하니 영험하긴 한가보네요.

구경하다 슥 들어가서 절하고 기도하는 모습에 자유로움도 느껴지는 곳이에요.

안와보신 분이라면 한번쯤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니 한번씩 와보세요^^

바다와 절 느낌 있죠? ㅎㅎ

 


더위에 지쳐갈때즘 다른곳으로 이동하려다 아무생각없이 들어간 식당.

그냥 주차장에서 빠져 나가려다 눈에 보여서 밀면이나 한그릇 할까? 하고 들어왔는데...

왠걸! 너무 맛있네요.

어른 아이 할거없이 모두 싹 비워 버렸어요.

특히 아이들이 먹을거에는 다대기나 간을 조절해주는 사장님의 센스에 놀래고 감사했죠^^

사장님의 아버님이 되게 유명하신가 보더라구요 티비출연도 많이 하셨다는데 아직 따라가려면 멀었다고 겸손해 하셨지만 충분히 맛있었네요^^

주차걱정도 없고 맛도있고 관광지에 맞지않는 착한 가격까지 ㅎㅎ
 
괜히 기분 좋아지는 식당 이었어요


오늘은 용궁사에 다녀와 봤어요
그리 멀지 않은곳에 이런좋은 느낌의 곳은 빼먹지 않고 다녀봐야겠다 생각 하면서도 잘 되지 않네요.

 


다음에도 좋은곳 많이 다니고 알려 드릴게요
^^ 오늘도 아빠는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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