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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소소한팁!!

[베트남 하노이 자유여행 2일차] 숙소정하는방법, 일정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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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2일 ....

새벽3시가 넘어서 잤지만 너무 더운 날씨탓에 7시도 되기전부터 눈을 떠버렸 네요.



너무 이른 아침이라 아직 오토바이 행렬은 보이지 않네요.
새벽에 숙소에 도착후 바로 남은 일정예약을 취소하고 다른 숙소를 잡은 후 였기에 오전만 있다가 이동하려고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이곳 위치는 하노이 올드스쿼어, 주변이 깨끗하거나 번화가의 느낌 보다는 소박한 느낌이 주를 이루는 옛날 우리나라 풍경 이었는데요.

나와서 한바퀴 주변을 살피다 아무렇게나 들어간 식당....  식당인줄알았더니 호스텔...   어쨌든 쌀국수와 에이드를 시켰는데 (아침으로 되는게 두가지가 다였어요)  이건 뭐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너무싸서 또 깜짝...!!!!

하지만 너무 기대를 안해서인지 놀래서인지 사진을 통으로 안찍어서 ㅠㅠ

역시 베트남은 맛있다고 기분 좋게 나와서 돌아 다니는데 깨끗한 카페가 눈앞에...
음 이건 마셔 줘야해~~



잘생긴 남직원과 예쁜 여직원 두명이 있었는데 내 발음이 안좋았는지 아이스티 한잔 주문하는것도 한참 걸렸네요.

손짓 발짓으로 겨우시킨 복숭아아이스티...  이건모야 이가격에 이런 퀄리티가 어떻게 나와~~

흔히먹던 아이스티맛이 아니라 홍차의 쌉싸름한 맛에 달콤한 복숭아즙에 복숭아 슬라이스까지 담겨있는... 와 이게 2천원이라니...

이날부터 다른곳을 가도 좋아하는 커피대신 아이스티를 시켰지만 이곳보단 별로였어요.




아침을 잘먹어서 인지 너무 좋은 기분으로  그랩 까지 잡아서 숙소 이동하러 출발...

참..  이동 하기전에 있던 숙소에 주인이 뭐가 문제냐 해서 수건, 에어컨, 등등을 얘기했는데 에어컨 수리기사가 오전동안 거의 같이 있었다는...  몇시간을 뻘뻘 땀을 흘리더니 결국 시원해 지지 않은 에어컨을 들더니 good??  하길래 그냥 okok 하고 돌려보냈음...  주인이 후기 나쁘게 쓰지 말라기에 그냥 후기 자체를 안씀 ㅡㅡㅋ

 

 



일단 결론부터 얘기 하자면 이동한 숙소는 방은 가격대비 대박!! 위치는 그닥 ㅠㅠ


나름 테라스 까지 있는 방을 1박당 2만원정도에 잡았으니 음...  방은 일단 잘 잡은거 같다.

일단 짐도 다시 풀고 지도확인후 출발...

베트남에선 택시를 많이 탄다는데 지도만 믿고 가깝겠지 하며 거의 걸어다녔다...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지만,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지도상 10분 이상이면 그냥 택시타자... 우리나라 30분 걷는거 보다 확실히 힘들다..  이날 온도가 39도 였으니...


힘들게 30분 넘게 걸어서 도착한 곳은..  그 유명하다는 기차길 마을

음.............  기차길이 골목에 있다.

음.............  기차길만 골목에 있다.


길가에 카페들이 있긴한데 ..  외국인들이 거의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고, 워낙 더운데다 야외라 빨리 벗어 나고 싶었다.
39도에 철길에서.. 골목식당 에서 나오는 열기에 여기는 43~44도는 충분히 되는거 같다.

게다가 그다지 길지 않아서 잠깐 걷고나니 끝! 그냥 한번 슥~! 본후 바로 빠져 나왔다.

너무 덥고 지쳐서 일단 시원한 식당찾아 고고~~

지도로 가까운 식당을 찾아 가서 들어간 순간!!!! 

이런 하노이에서 거의 가장 비싼곳 ㅠㅠ

일단 들어왔으니 먹어보자 하는 생각에 그림 이라곤 하나도 없는 메뉴판을 번역기 돌려가며 겨우겨우 시켰는데...

메뉴 나오고나서 한군말 가능한 직원이 와서 하는말 ... 맛은 괜찮아요? ㅡㅡ 젠장 빨리와서 도와주지 10분 넘게 힘들었는데..

하지만 한번 웃어주고 맛있어요~


새우와 해산물이 들어간 카레같은맛



연어로 만든 조림 같은맛



용과로 만든 디저트

대충 모를땐 해산물이 진리지  ㅎㅎ

해산물을 못먹을땐 BBQ 또는 바베큐 시키면 거의 성공

맛은? 괜찮았다. 나름

아침식사때 처럼 완저 놀랠맛은 아니었지만 가격에는 깜짝 놀랬다 ㅜㅠ

저 두그릇에 10만원 정도 였으니...

나가는길에 한국인 손님과 같이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그사람도 투덜거리면서 나가더라는..ㅋㅋ
부가세 까지 붙혀 받는 식당은 베트남에 거의 없다나?? ㅋㅋ

어쨌든 한가지 위안 이 라면 먹는동안 밖에 비가 스콜 이라기엔 너무 많이 와서 조금만 늦었다면?? 휴 생각도 하기 싫다.

비가 그치고 나왔으니 일단 비는 안맞은 걸로 만족!!

잠시 더 둘러 보고 일단 숙소로 귀환~~

오늘은 일단 딱! 정한 일정도 없고 주변에 뭐가 있나~ 정도 였기에 무리하지 말자는게 생각 이었 기에 ...


식당에서 나오니 아까와는 달리 땅이 젖어있넹^^

숙소에서 잠시 휴식후 야시장 고고

하노이 야시장은 워낙 유명하니 다들 가본다는데 ..  주말만 연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딱 야시장으로 들어서면 사람조심!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여기서 오늘의 마지막 미라클!!!

시장에서 호수로 나오는 길에 조그마한  반미파는 아줌마

반미는 먹어보고 싶었기에 하나를 샀는데...

숙소에 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가서 사왔네요.

이후 다른 반미 전문점 에서 먹은 반미는...  이집에 비하면 흠 비추비추

여긴 바삭거리는 빵을 버터에 구워서 숯불로 구은 돼지고기를 넣고 주는데...

엄청큰 빵이 딱딱해 보여서 긴장하고 한입 무는순간..  바사삭!! 고기는 달큼짭짤

와...  이래서 살면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구나...

하지만 오늘 이후 먹은 반미는 총 4번!!

마지막 공항포함

모조리 실패!! 잘보고 골라 사세요

노점상이라 그냥 지나지 마시고
전문점 보다 훨씬 맛나니까 꼭 한번 먹어 보세요.

오늘의 일정은 여기까지.

딱히 일정 없어서 빈둥 댄다는게 오히려 더 빡센느낌이...

내일은 일정이 정해져 있어서 아침부터 가야 하니 일찍 자야죵?^^ 이미 2시가 넘었었지만 ㅎㅎ

 

 

 


여기서 팁!!

해외여행 숙소 정하는 방법 우선순위

1. 식당, 편의점, 등이 가까이 있는가

생각보다 배고픈데 식당이 근쳐에 없어서 멀리 가거나 사놓은 가공식품 먹는경우도 있어요

2. 내가 가고싶은 곳들의 중심인가

가고싶은 곳 들이 너무 일직선 으로 멀어지기만 하면 도중에 지칠수 있어요
수시로 들어올수 있는 중심부가 좋아요

3. 후기 내용 중에 친절도나 청결도

아무리 좋아도 불친절 하거나 더러우면 진짜 힘들어요..


가격에 대해서도 많이 걱정 하시 는데
솔직히 숙소는 1박에

1만원~ 300만원 까지 있어요

좋은것만 계속 보다보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힘들겠죠?

어떤건 꼭 있어야 되는지를 생각 해서 추려내는 방법으로 결정 하세요.

그리고 꼭 미리미리 확인 또 확인 해서 정하세요.
가서 바꾸는거 생각 보다 귀찮고 힘들어요.

짐이 많지 않으면 이동 하면서 지내 보는 것도 좋아요.

하롱베이 같은 곳 은 머니까요^^

다들 즐거운 여행하시고 다음글에는 3일 차와 여행시 팁 생각해서 올게요^^


이만 아빠는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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